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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Makes (im)PerfectDaily Drops 2025. 1. 8. 00:30
블로그 "Pivot Ear 피벗 이어"를 열게 된 가장 큰 동기는 매일 쓰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물론 블로그 이외에 일정 수준의 전문성과 깊이를 담는 글이나 너무나 개인적인 나 자신만을 위한 글을 꾸준히 쓰고 있으나, 프라이빗과 퍼블릭의 그 어디 즈음에 놓인 공간에서 글을 꾸준히 자유롭게 쓰고 발행하고 싶어졌다. 어떠한 글은 이틀에서 삼일에 걸쳐 7천자에서 1만자 정도에 이르기까지 밀어 붙일 수 밖에 없는데, 그런 글은 정신적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아내기 때문에 휴지기가 필요하다. 그러한 강도와 몰입 없이 다양한 주제에 관한 생각을 언어로 조직하고 내어놓는데 집중하고, 무엇보다 형식, 스타일, 주제, 길이에 있어서는 제약이나 목표 없이, 오로지 매일 한 개의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는 단 하나의 조건으..